2017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경북도의 독도학술광고시리즈 5편이 최우수 광고 및 공익캠페인상을 받았다.

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논리적인 기획과 시각적으로 돋보이는 획기적인 편집디자인을 시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독도학술광고시리즈는 일본 스스로 독도가 한국 땅임(1877년 태정관 지령)을 천명한 사실을 밝힌 제1편‘독도, 일본 땅이라고?’, 독도가 일본 침략의 첫 희생물이 된 과정을 알리는 제2편 ‘독도, 일제강점과 관계없다고?’,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초안 작성 때 독도가 한국 땅으로 명시됐음을 알리는 제3편 ‘한국은 독도를 몰랐다고?’, 미군정이 독도가 한국 땅임을 명확히 한 공문서를 게재한 제4편 ‘독도는 일본 땅, 미국도 인정했다고?’, 마지막 제5편 ‘독도, 진실은 하나!’로 마무리했다.

전영하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일반인들이 학술적인 내용을 받아들일지 걱정했는데 많은 독자들이 광고를 스크랩해 보관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독도에 대한 올바른 진실을 보다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시리즈광고 내용을 액자 형태로 만들어 각급 학교와 독도 관련 시설, 단체에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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