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노사 양측은 2개월간 임단협 교섭 끝에 지난달 15일 잠정 합의했으며 조합원 찬반투표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타결했다고 밝혔다.
경북대병원이 3년 연속으로 파업 없이 임금 및 단체 협약에 합의했다.

6일 노사 양측은 2개월간 임단협 교섭 끝에 지난달 15일 잠정 합의했으며 조합원 찬반투표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타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합의내용 중 임금의 경우 기본급을 공무원 기본급과 동일하게 적용, 총액대비 3.5% 높였다. 인력은 간호사 14명, 진료 관련 자격 소지자 18명, 업무지원인력 13명 등 총 45명을 충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근무시간 중 유급 노동조합 활동 범위 확대, 근무시간 외 행사 및 직무교육·컨퍼런스 등 각종 교육 미참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적치사용 허용, 노사 간 진행되던 민·형사 사건 원만 해결 합의 등이 포함됐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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