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문경운전면허시험장(장장 박종규)은 2017년도 수학능력시험 이후, 예비운전자들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운전면허취득 설명회를 순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일 안동 영문고를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10여 개 고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수능이 끝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면허취득방법 및 절차에서부터 안전운전요령 및 교통법규준수 등 예비운전자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 소양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양질의 운전자 배출을 통해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수험생들의 면허취득 응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민원담당관 추가 배치로 시험접수를 위한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시험관 추가 투입으로 응시대기 일수를 줄이는 등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대책 마련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종규 시험장장은 “예비 운전자인 수험생들에게 최초 면허취득단계에서부터 운전자로서 가져야 할 올바른 안전의식을 심어줌으로써 우리나라 교통 안전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운전면허 온라인 시험예약·접수를 이용하면 시험장 방문 시 사전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 시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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