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왕중왕전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6일 포항 세명고등학교에서 열린 왕중왕전에는 19개 시·군 지역 예선을 통과한 180여 명이 참가해 불꽃 튀는 퀴즈 대결을 펼쳤습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도교육청의 후원을 받아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배려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경상북도의 안전 정책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국선 / 경북일보 사장
재난은 맞서 싸워야 되는 것이지 피해서는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맞서 싸우는 방법은 몸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지혜로 싸워야 합니다. 즉 머리로 우리는 재난을 극복해야 됩니다.

이원열/ 경상북도 도민안전실장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안전을 실천하는 사람이 정말 왕중왕이 된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전주 즐겁고 좋은 결과를 받기를 바라겠습니다.

특히 지난 달에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인해 지진안전 교육 문제도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또한 재난 대피 강연과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과 지진 대피 모의 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재난 대피 상황을 체험 했습니다.
왕중왕전답게 어린이들의 안전 퀴즈대결을 뜨거웠습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포항 장성초등학교의 황하람 학생이 골든벨을 울리며 왕중왕전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황하람/ 대상 장성초
일단 대상을 타게 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요. 저희 엄마 많이 고생했는데 이제 푹 쉬고 같이 제주도 여행 같으면 좋겠습니다.

금상은 포항제철지곡초의 한현규 학생이, 은상은 울진 부구초의 김도윤 학생이 받았습니다. 동상은 포항제철지곡초 이승준학생과 안동 영호초의 주도현 학생이 공동 수상했습니다.

한현규/ 금상 포항제철지곡초
일단 먼저 선생님께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도교사상은 대상을 수상한 포항 장성초의 황하람 학생의 담인 교사인 엄미옥 교사가 수상했습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는 이번 왕중왕전을 끝으로 내년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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