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둔밤 포스터
포항문화재단은 중앙아트홀에서 4일부터 15일까지 한동대 출신 심찬양 감독의 작품 중 ‘포항영화’, ‘어둔 밤’을 특별 초청해 상영한다.

‘포항영화’는 심찬양 감독의 작품들 중 ‘형의 휴가’, ‘이상한 나라의 김민수’, ‘재회’3편의 단편을 묶은 옴니버스 영화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포항맑은단편영화제, 끌레르몽페랑국제영화제 등에 출품돼 시상됐던 작품들이며 15일까지 매일 1회 상영한다.

‘어둔 밤’우드 키드들의 영화를 향한 포복절도할 고군분투기를 다룬 코미디영화이다. 마델플라타 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에 출품 시상됐던 작품이며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볼만한 영화이다.

인디플러스 포항은 9일 오후 1시부터 ‘어둔 밤’, ‘포항영화’무료영화상영회를 가질 계획이며, 당일 심찬양 감독과의 대화, 홍이삭 음악감독의 미니 콘서트, 영화아카데미도 가질 계획이다.

박준상 포항문화재단 상임이사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은 최근 국내외 유명 영화제에서 수상 등 영화계가 주목하고 있는 포항 한동대학교 출신 심찬양 신인 감독의 작품들을 특별 초청해 지역민들에게 포항영화의 자긍심을 전달할 계획이며, 독립영화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문화재단은 포항시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영화진흥위원회와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돼 2017년 2월부터 다양한 독립영화를 상영해 지역 문화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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