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사회적 책임 실천 확대 공동세미나 가져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확대를 위한 공동세미나가 7일 오후 2시 안동 유교랜드에서 열렸다.

이날 경북도 산하 기관인 경상북도개발공사, 경상북도관광공사, 대구경북연구원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 행사에는 정부의 공공부문 핵심 운영원리인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사회와 전문가들이 모였다.

경상북도개발공사와 경상북도관광공사가 실천 중인 사회적 책임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사회적 가치 실천방안에 대한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는 지역의 시민단체에서 건설적인 목소리를 내는 지역대학 교수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를 담당하고 있는 지방공기업평가원 전문위원, 경상북도의원, 언론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경상북도개발공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노력’ 박남수 개발공사 전략기획실장, ‘경상북도관광공사의 지역사회 공헌 현황과 과제’ 김형식 관광공사 경영지원처장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천 방안’ 김종웅 대구한의대학교 교수, 김광석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자로는 좌장에 김종웅 대구경실련 고문과 엄창옥 경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방준용 지방공기업평가원 책임 전문위원, 도기욱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예천 ), 김태형 안동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이승익 TBC 보도이사가 참여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배판덕 사장은 “유교 정신의 본고장인 안동에서 사회적 책임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임을 밝히며, 공사가 현 정부의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공공성 강화로 지역경제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또, 경상북도관광공사 김대유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도민 공기업으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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