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과대회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진한)는 7일 구미코 3층 대회의실에서‘2017 스마트팩토리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2017 스마트팩토리 성과대회’는 제조업 관련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경상북도와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앞장서서 보급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우수사례 발굴하고 이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도입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제조업 혁신의 붐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성과대회에서 지난 11월 참여기업(2017년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공장새마을운동 2개 분야로 나눠 우수사례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신우신(스마트팩토리), ㈜명인안동소주(공장새마을운동)가 ‘2017 스마트팩토리 성과대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팩토리 분야 대상으로 선정된 신우신은 스마트팩토리 도입으로 바코드(스캐너)를 이용한 모든 공정실적(자재, 생산, 물류, 품질)의 실시간 입력 및 관리, 정확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 계획경영관리 실현, 실시간 불량품 등록으로 공정 및 유출불량의 실질적인 관리 및 불량 인자 개선활동 시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불량률 10%감소, 설비가동율 8%향상, 매출액대비 총경비 비율 5% 감소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공장새마을운동부분 대상을 수상한 명인안동소주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약 8주간 공장새마을운동 활동을 지원 받아 생산성 67%향상, 물류동선 89%감소, 공간확보 28%, 원가 개선 100만원/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최우수상(경상북도지사상)에는 대진전지(스마트팩토리), 신우피앤씨(공장새마을운동), 우수상(구미시장상)에는 아이엔티텍(스마트팩토리), 정우하이테크놀러지(공장새마을운동)이 선정됐다.

한편 2014년 12월에 출범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마트팩토리’를 지역특화 사업으로 지정하고, 경북 도내 중소 제조기업들이 노후화된 시설을 ICT, 빅데이터 기술과의 융·복합화를 통해 효율적인 공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유동적인 시장의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한 제조시설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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