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조센터, 실무 아카데미 교육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7일 한국기술센터에서 건축구조기술사·건설관련 종사자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7 강구조 실무 아카데미 1차 교육을 가졌다.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7일 한국기술센터에서 건축구조기술사·건설관련 종사자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7 강구조 실무 아카데미 1차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철강협회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한국지진공학회·한국강구조학회 등과 공동으로 건설용 강재를 활용한 설계·시공 및 실무활용 설계방안 등을 알리기 위하여 매년 건축건설 기술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 11월 포항지진 당시 부실시공과 내진설계가 되지 않은 건축물 피해가 크고 건축용 비구조재의 내진설계 등이 요구됨에 따라 ‘2018년도부터 새로이 적용되는 건축구조기준내진설계(KBC:korea building code)가 실무에 미치는 영향’과 ‘건축용 비구조 요소의 지진안전에 대응하기 위한 내진설계 및 보강 프로세스’를 주제로 심도있는 강의와 질의·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교육에서 뉴테크구조기술 김승원 대표는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한 책임있는 감리와 철강재로의 내진설계 중요성을 피력했으며, 인천대 박지훈 교수는 건축물에서 구조재의 내진설계뿐만 아니라 비구조재 내진설계를 통해 안전한 건축물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이날 1차 교육에 이어 오는 21일 건설회관에서 포항지진 주요구조부재원인과 대책 등에 대한 강구조 설계 방안 교육을 마련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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