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주최…지방자치단체 부문

김천시가 8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제13회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제13회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스포츠이벤트, 프로스포츠진흥 등 지역 스포츠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시상하는 스포츠 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상으로 전국 17개 시·도 추천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김천시가 연간 60여 개의 국제 및 전국 규모의 대회 개최와 국내외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고 프로스포츠 진흥에 이바지한 점, 그리고 엘리트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2011년 수상에 이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두 차례나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은 KTX역이 개통되면서 한층 더 좋아진 접근성과 공인 규격을 갖춘 우수한 인프라, 그리고 풍부한 대회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통해 대규모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해 오고 있다”며 “스포츠 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인 만큼 앞으로도 이를 문화, 예술, 관광, 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와 융합을 통해 지역 경제는 물론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 발전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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