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브랜드
칠곡군은 지난 8일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일대학교 일자리정책연구소가 주관하는 ‘2017년 지역브랜드 일자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2017년 경북에서 시행중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추진성과를 공유해 경상북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북도청을 포함한 도내 11개 자치단체가 응모한 17개 사업 중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7개의 사업이 대회 당일 2차 PT 발표로 평가를 받았다.

심사에서는 실적보고서를 토대로 만든 PT 발표 자료에 대해 5명의 심사위원이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지역산업과의 연계 및 수요대응, 목표달성도, 지역사회공헌도, 타 지역 파급 및 복제가능성 등의 측면을 고려해 최종 7개의 사업(최우수 1, 우수 2, 장려 4)을 선정했다.

칠곡군은 2017년 시행중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3개를 응모해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6차산업 및 드림창작터 연계 청년 성공창업 콜라보 코디네이팅’이 2차 심사를 거쳐 전체 17개 사업 중 우수상을 수상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기초지자체에게 국비 공모사업인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다” 며 “칠곡군은 앞으로도 일자리관련 유관 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브랜드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중소기업 실무형 품질관리, 물류거점도시 기능·관리부문,근로자 교통편의 및 기숙사 지원, 이번에 수상한 6차산업 및 드림창작터 연계 청년 성공창업 콜라보 코디네이팅 까지 도 내에서 제일 많은 총 4개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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