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

예천경찰서
경북 예천에서 목에 쇠사슬이 감긴 상태로 숨진 3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께 예천군 풍양면의 한 다리난간에 인천에 거주하는 A씨(34)의 시신이 발견됐다. 목에는 쇠사슬이 감긴 상태였고, 몸에는 불이 붙은 흔적이 있었다.

풍양면이 고향인 A씨는 구미에 사는 부모와는 10년 넘게 연락을 하지 않고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 TV를 분석과 더불어 지인과 가족을 상대로 A씨의 행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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