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450만달러 상당 성과 올려

aT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한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상담회에서 수입바이어와 수출업체 관계자가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경북의 우수 농식품이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수출상담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경북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7일 aT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도내 우수 농식품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일본 내 한국식품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5명의 수입바이어와 도내 15개 농식품 수출업체간 수출상담회를 통해 45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참가 바이어들은 명이나물·들기름·고춧가루·과실즙·홍삼 및 인삼 드링크류·대추가공품 등 일반적인 농식품 가공제품과 컵떡볶이·아로니아차·전통부각 등 새로운 상품에도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영주시 소재 소백산 아래의 부각스낵, 경산시 소재 아람농장의 과실주스, 칠곡군 소재 샘초롱의 컵떡볶이·컵떡국, 상주시 업체인 상주호호줌마스의 아로니아즙 등은 일본 시장 진출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해외바이어 및 수출업체들은 소규모 전시 및 상담회임에도 불구하고 내실 있는 상담회였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이와 같은 상담회가 정기적으로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성진 aT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올 한 해 경북도와 aT가 도내 농식품 수출촉진을 위해 추진해 왔던 노력들이 결실을 이루는 자리였다”며 “이러한 행사를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해외시장에 우리 경북도 농식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려 경북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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