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강 이강년 선생 기념관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전용진)은 2017년 ‘12월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운강 이강년 선생 기념관’ (문경시 가은읍 대야로 1683 )를 선정했다.

운강 이강년 선생은(1858~1908)는 한말의 의병장으로써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나자 문경의 동학군을 지휘했고 을미사변 당시 문경에서 의병을 일으켜 유인석 의병부대의 유격장으로 문경, 조령 등지에서 활약하는 등 1908년 체포돼 서대문 형무소에서 순국할 때까지 많은 전과를 올렸다.

이를 기리기 위해 2002년 현재 기념관이 위치한 경북 문경시 가은읍 일원의 2만 6천여 ㎡ 부지에 국비 및 지방비 등을 투입해 운강 이강년 선생 기념관을 건립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2003년 2월 유물전시관, 사당, 관리사 등을 갖춘 운강 이강년 선생 기념관을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는 국민들이 현충시설을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매월 지청 SNS(http://www.facebook.com/andongbohun)를 통해 지역 현충시설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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