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심포지엄은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5개의 세션으로 △여성골반 해부학, 자궁내막증의 영상의학 및 약물치료, 라이브 서저리 △하이푸 △심부자궁내막증의 진단과 치료 △미리 예측되지 않은 악성종양의 처치 △양성종양의 복강경 수술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중앙수술실과 컨퍼런스홀을 연결해 복부 유착이 심한 심부자궁내막증 환자의 수술을 라이브 서저리로 진행, 실시간으로 이루어진 수술법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면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도균 복강경센터장은 “전국의 전문의들과 최신 지견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날 교류한 다양한 최신 수술법을 잘 활용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기쁨을 전하고 더욱 더 신뢰받는 부인과 복강경센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