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농업 가치 창출 기대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영주시는 제3기 ‘영주시 농산물가공교육과정(로컬푸드 식품 개발 리더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영주시는 제3기 ‘영주시 농산물가공교육과정(로컬푸드 식품 개발 리더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역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주시가 자체 예산 지원을 한 ‘영주시농산물가공교육’을 올해로 3회째 운영됐다.

이번 수료식을 가진 영주시 농산물가공교육과정은 올해 3월 10일부터 지난8일까지 해당분야의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해 156시간을 운영했다.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체험 농가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이해,중소기업청 협동조합 설립절차,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영농조합 설립절차,개별 아이디어 개발 상품 선정,건조발효제조실습,기능성 발효 장류실습,약용작물산지 유통센터 현장견학은 물론 해외 선진지 견학까지 알차고 내실 있는 운영을 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시켜 왔다.

3기 수료생 노경준 학생대표는 “농산물가공교육이란 교육을 먼저 받았더라면 사업을 시작하기전 시행착오 없이 사업을 잘 이끌어 갈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을 남겼고 앞으로 수료로 끝나지 않고 수료동기생들과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 농업을 발전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규식 산학협력단장은 “해를 거듭할 수록 농산물가공교육에 관심과 열정이 지속되고 있다”며“대학은 앞으로 영주시와 협업과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는 물론 농업문화의 질을 높이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제1,2기 영주시 농산물가공교육 수료생들도 수료 후 지속적 학습커뮤니티를 통한 정보교류의 장을 활발히 열어가고 있으며, 회원 상호간의 긍지와 보람을 갖고 새로운 농업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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