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이틀간 총 3회 공연···유명배우 전원주 등 28명 참여

경산시립극단은 오는 12일, 13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제2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연극‘산불’포스터‘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오는 12일 오후 7시, 13일 오후 3시·7시 총 3회에 걸쳐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시립극단 제2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산불’은 6.25전쟁이 치열한 시기에 과부촌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다룬 대한민국 사실주의 연극의 대표 작품으로 동족분단과 전쟁의 비참함 속에서 인간의 본질과 존엄성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이원종, 유명배우 전원주, 이대로 등 28명의 출연진들이 2017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연극 ‘산불’ 공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3월 창단한 경산시립극단은 지난 5월 창단공연인 ‘맹진사댁 경사’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지금까지 10여 회의 찾아가는 공연을 펼쳤다.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시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창의문화도시 경산의 이미지 제고에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별도의 초대권 없이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810-5358, 6587)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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