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단계 이어 3단계 목표 추진

김천일반산업단지(3단계)기공식 모습(김천시 제공)
일반산업단지 1, 2단계 100% 분양으로 타 도시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김천시가 3단계 산업단지 조성에 나섰다.

지나 8일 기공식을 한 3단계 산업단지는 2006년 계획된 어모면 남산리 일원 총 495만9천㎡에 대한 개발계획을 바탕으로 지난 11월 9일 실시계획이 승인·고시됐다.

115만7천㎡ 규모에 총 1천841억을 투입,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유치업종은 1, 2단계 등 기존 산업단지와 연계해 집단화·계열화한다.

시는 3단계 산업단지의 가장 큰 장점으로 풍부한 공업용수, 안정적인 전력공급, 완벽한 폐수처리시설과 국도, 지방도,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전용진입도로로 인한 물류비용 절감, 혁신도시 시즌 2에 따른 배후산업도시 등을 꼽았다.

또한 3단계 조성에 따라 4천100개 일자리 창출과 2조8천억 원의 경제효과로 도농 복합도시에서 산업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6년 완공된 후 총 56개 업체가 입주 계약을 마친 2단계 산업단지는 현재 24개 업체가 가동 중이며, 13개 업체는 공장 건축 중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은 혁신 도시 내 12개 공공기관 입주완료, 1, 2단계 시 직영조성 산업단지 100% 분양, 십자 축 광역철도망 건설, 부항댐 주변 개발 등 큼직큼직한 대형개발사업으로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며“국토 중심의 신성장 거점도시로 살기 좋은 명품도시 김천건설에 마지막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