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한.jpg
▲ 김종한 수필가
사상 최초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역사적인 지구촌의 겨울 축제 평창올림픽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하였다. 북한의 핵실험에 잇 다른 미사일 발사로 미국과 긴장국면의 일촉즉발 상태에 안전문제로 참가국 확보에 비상이다. 프랑스도 주춤거리고 동계올림픽의 강국인 미국과 러시아도 자국민의 안전문제와 약물 파동으로 출사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역대 올림픽 선두에 쌍벽을 이루는 미국과 러시아 참가는 올림픽의 성공 개최에 관건이다. 러시아는 약물복용으로 국제 IOC에서 출전금지 조치로 개인 참가만 허용한다 하며 북한참가도 불투명하여 반쪽 올림픽으로 썰렁하고 싱거운 올림픽 우려되어 걱정이다. 88 서울 하계 올림픽 대박에 한국이 세계에 알려지고 상품도 날개 단 듯 팔려 선진국 진입 코앞에 왔다. 여세를 몰아 동계올림픽도 대박을 터드려 선진국에 입성하도록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뭉쳐 뛰고 기도하며 성심과 열정을 다하자.

우리의 최대 우방 미국도 평창올림픽 참가에 자국민 안전 때문에 우려하지만, 참석할 것으로 보며 우리도 방심하지 말고 외교적인 노력으로 대규모 선수단 파견되도록 하자. 북한도 권유와 설득으로 참가로 끌어내는 외교역량으로 긴장대치 상태에서 대화와 평화의 올림픽 정신으로 동북아의 안정에 물꼬를 트자. 문재인 대통령도 한중 정상회담에 평창올림픽에 중국 최고 권력자 시진핑 주석을 참석토록 하여 한반도 긴장 해소에 평창올림픽 위력을 세계만방에 보여주자.

동해안 따라 남북으로 붙은 경상북도도 이웃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평창동계 올림픽 성공을 위하여 관람과 지원 자원봉사 홍보로 붐을 조성한다니 민관군 전 도민이 적극 동참하자. 대한민국 국격을 한 단계 높이는 세계축제이니 경북은 물론 대구, 부산, 경남 전국이 하나 되어 내일같이 바짝 달려들자.

개막에 초 일기에 들어서는 성화 봉송이 대구와 경북에 통과하면 문화행사나 풍물놀이도 하여 기를 모으고 살리자. 평창의 기관 단체 학교와도 자매결연으로 종목별 원정 관람과 응원도 하자 동계휴가를 평창으로 몰려 평창 동계올림픽을 화끈하고 후끈하게 달구자.

한반도가 최대 긴장국면에 치르는 평화의 체전 동계올림픽에 정부에서도 각국에 홍보사절 파견하여 고위 관리도 초청하고 관광과 상품 세일즈맨도 되어 이 기간에 외국인 방문객이 러시를 이루어 ‘하면 된다’ 라는 한국의 새마을 정신도 보여주자.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중국도 벤치마킹하러 대규모 올림픽 참관 사절단이 와서 배운다고 하니 가뭄에 단비 쏟아지는 기분이다.

국가적 안보 위기 상황에서 치르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 개최로 대박이 터져 또 한 번 작고 강한 대한민국이 세계를 깜짝 놀라는 신화를 계속 써가자. 반세기 만에 ‘원조받는 국가에서 원조 주는 국가’로 변신한 기적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저력을 발휘하자.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대박을 위하여 파이팅!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