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최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공공체육시설 정비공사 7건 가운데 게이트볼장과 인라인장 정비 등 4개 사업을 완료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2억3천만 원을 들여 북삼게이트볼장에 막구조와 인조잔디를 설치해서 전천후로 이용할 수 있게 했고 왜관게이트볼장은 6천만 원으로 부지를 확장하고 인조잔디를 깔아 규격화된 시설에서 편리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왜관 금산체육공원과 석적체육공원 인라인장은 2억2천만 원 사업비로 친환경 우레탄을 설치해 인라인은 물론 농구와 배드민턴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다목적 생활체육구장으로 조성했다.

이 밖에도 연말까지 완료 목표로 추진 중인 석적테니스장 야간조명 확충에 1억3천만 원과 포남야구장 성인구장 확장 1억 원, 남율파크골프장 시설 보강에 7천만 원을 투입하고 현재 막바지 공사 중이다.

게다가 올해 상반기 3억 원을 투입해 국궁 시설인 칠곡 궁도장(호국정)을 현대화 시설로 개선하는 등 공공체육시설 정비사업도 이뤄졌다.

이러한 기반시설 확충에 힘입어 칠곡군은 경북도민체전에서 6년 연속 종합우승과 2017년도 경북 생활체육대회 전종목 상위 입상을 차지하는 등 체육강군으로 위상을 떨쳤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내년에는 국비를 포함해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석적체육공원의 시설을 확충하는 등 13만 군민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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