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제2차 본회의 통과

김상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구미시가 편성한 2018년 예산안 중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총 55건에 16억2천342만5천 원이 삭감돼 의회를 통과했다.

구미시의회는 12일 본회의장에서 제21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18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

앞서 구미시의회는 11월 27일 개회식 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김상조 의원, 부위원장으로 최경동 의원을 선출했다.

이어 12월 11일까지 14일간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조례안 및 예산안 등을 심사했다.

김상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2018년도 구미시에서 요구한 당초 예산안은 올해보다 200억이 감액된 1조 1천억 원으로, 이 중 세입예산은 원안대로 의결했고, 세출예산은 시기성 등 불요 불급한 구미국제음악회, 제9회 구미새마을 전국MTB챌린저대회, 제8회 예스구미 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 표창패 관련 예산 등 일반회계에서 16억2천267만5천 원, 특별회계에서 75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조성 편성했다”고 보고했다.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구미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 안 등 20건의 안건도 상임위원회 심사 보고대로 가결됐다.

구미시의회는 오는 12월 15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 처리해 19일간의 제218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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