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삼성라이온즈 투수 우규민이 1억 원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삼성라이온즈 투수 우규민이 1억 원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일 우규민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규민은 전국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중 1천686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프로야구 선수로는 김태균·정근우(이상 한화), 손승락(롯데), 임창용(KIA)에 이어 5번째다.

우규민은 지난해 FA자격을 얻어 삼성과 4년 65억에 계약을 맺었다. 올해 27경기에 나서 7승 10패 평균자책점 5.21을 기록했다.

우규민의 기부금은 포항 지진피해 구호 등에 쓰일 예정이다.

우규민은 “야구와 같이 우리 사회도 서로 도울 때 발전한다고 생각한다”며 “삼성 이적 후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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