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역점사업 연계 차별화 모색

문경시는 지난 12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문경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문경시는 지난 12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문경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윤환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시의원, 정책자문단, 지역발전협의회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문경형 도시재생 등 시의 역점 개발계획과 연계한 차별화된 도시재생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용역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정부의 ‘국각 도시재생 기본 방침’에 따른 것으로 문경시 도시지역면적(㎢)을 대상으로 지역의 잠재력과 법적·제도적 기준, 인구·경제·산업·문화적 특성을 분석하고, 산·학·연 전문가 및 주민 등의 의견을 공청회, 주민협의체 구성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 문경시에 적합한 도시재생 전략 계획 및 활성화 계획을 경상북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립할 방침이다.

문경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에는 △도시재생의 정책방향과 목표·비전제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선정 △각종 지역현안사업과 연계되는 도시재생사업 조사·발굴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특히 새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에 발맞춘 문경형 도시재생 뉴딜정책 개발과 시 역점사업 연계될 수 있는 차별화된 특화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8만 문경시의 지역적 여건과 새 정부 도시재생 정책에 발맞추어 국가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문경시 맞춤형 도시재생 전략계획으로의 도시재생활성화 및 도시경쟁력 제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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