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 예결특위는 오는 15일까지(3일간) 집행부가 제출한 2018년도 당초예산안에 대해 심사를 펼칙고 있다.경산시의회 제공.
경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허순옥)는 13일부터 15일까지(3일간) 2018년도 일반, 특별회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본격적인 예산심사를 펼친다.

집행부가 제출한 2018년 예산안을 살펴보면 일반회계 7천900억 원, 특별회계 1천370억 원 등 총 9천270억 원으로 지난해 당초예산 8천118억 원보다 1천152억 원이 증액됐다.

일반회계에서 지난해 대비 증가된 세입예산은 지방세 150억 원, 세외수입 254억 원, 지방교부세 68억 원, 조정교부금 22억 원, 국도비보조금 520억 원 등이 늘었다.

허순옥 예결위원장은 “2018년도 예산안은 시민의 귀한 세금으로 편성하는 예산인 만큼 선심성, 낭비성 예산을 배제하고 사업의 시급성 및 효율성을 면밀히 따져 시민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쓰일 수 있도록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면밀히 심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예결위원으로는 허순옥 위원장을 비롯, 부위원장에 이기동 의원, 위원에 박미옥, 안주현, 엄정애, 윤기현, 이철식, 정병택, 최춘영 의원이 선임됐다.

한편, 이번 예결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오는 18일 열리는 제19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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