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뮤지컬·송년음악회 등 다채

국립경주박물관은 연말을 맞아 ‘송년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사진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공연 모습.
국립경주박물관은 연말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오는 17일에는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엄마는 안 가르쳐 줘’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아이들이 성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 둘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으로 내 몸과 타인의 몸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하고, 성에 대해 자연스럽고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줘 정서발달에 기여하고자 마련하게 됐다.

‘엄마는 안 가르쳐 줘’ 공연은 오후 2시와 4시 하루 두 차례 신라미술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또한 24일에는 저물어가는 한해의 아쉬움을 아름다운 선율로 마무리 할 수 있는 ‘캐럴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공연이 오후3시 신라미술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어디서나 쉽게 들을 수 있는 익숙한 멜로디와 캐럴연주로 풍성하고 따뜻한 송년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날인 25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공연을 오후 2시와 4시 하루 두 차례 신라미술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연말연시 가족·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공연으로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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