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 사이 77% 증가···정착지원금 등 다양한 사업 전개

안동시로 귀농·귀촌하는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최근 안동시에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는 2014년 239가구 389명, 2015년 241가구 501명, 지난해 427가구 689명, 올해 951명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살리기와 후계농업인력 확충 등에 중점을 두고 농촌으로 이주하고자 하는 도시민을 적극 유치하는 귀농·귀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는 귀농인의 집 5개소를 조성해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일정 기간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귀농인 정착지원금, 농어촌진흥기금,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비 등 예산을 확보해 주거환경개선과 영농정착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년 농산업창업지원금, 청년 예비농업인 멘토링 지원 등 농업인력 핵심 기반인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도 전개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각종 귀농시책을 개발하고 있으며 역량 있는 청년농부들을 적극 육성해 일자리 창출 및 농촌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