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청사 이전 업무협약

상주시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경상북도 개발공사 등 3기관이 14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업무 분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주시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이전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14일 상주시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경상북도 개발공사 등 3기관이 도 농업기술원에서 업무 분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상북도 개발공사 위탁 개발로 공기를 대폭 단축하는 등의 원활한 청사 이전을 약속한 것.

시민들은 “이번 협약체결로 10만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이전과 농업 중심도시 건설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이정백 시장은 “도 농업기술원과 상주시, 그리고 경상북도 개발공사가 힘을 합쳐 농업기술원이 성공적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원수 기획예산담당관은 “상주시로 이전하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021년까지 총 3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110만㎡의 부지 위에 청사와 연구시설, 농업인 교육시설, 도시민 체험시설, 대학과 기업 간 협력연구 공간 등을 마련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 6월 29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을 유치한 후 하루라도 빠른 이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켜 왔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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