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국립중앙의료원 ‘제4회 공공의료포럼’…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 포항의료원은 지난 13일 2017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최상위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포항의료원 제공.
포항의료원(변영우 원장)은 13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주최한 ‘제4회 공공의료포럼’에서 2017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최상위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서비스 질을 높이고 공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운영평가는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경영 등 4가지 영역에 대해 평가한다.

전국 지방의료원 34개소와 적십자병원 5개소 등 총 39개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 결과 포항의료원을 포함한 3개 의료원(포항, 서울, 홍성)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포항의료원이 84.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3위)에 비해 대폭 상승한 결과다.

▲ 포항의료원 제공
포항의료원은 등급별 평가결과에서도 상위 20% 내에 속하는 A등급을 달성했으며 특히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 병문안 문화개선참여, 호스피스완화 의료서비스 제공 등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성질환자관리, 거점치매센터 운영, 방문간호사업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공공사업정책을 펼쳐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변영우 포항의료원 원장은 “이번 2017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1위의 주역인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우리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과 지역사회 공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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