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흥해교회·흥해실내체육관 등 찾아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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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엄기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일행이 포항을 찾아 지진피해지역을 돌아보고 지진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엄기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일행이 14일 포항을 찾아 지진피해지역을 돌아보고 지진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엄기호 대표회장과 최충하 사무총장 등 한기총 임원들은 이날 오전 영일대호텔에서 유원식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조근식) 상임총무 등 임원들을 만나 오찬을 한 뒤 지진구호성금 2천200만 원을 전달했다.

엄기호 대표회장은 "포항 지역이 빨리 복구되고 평안을 되찾아 모두 잘 살 수 있는 도시가 되기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렇게 찾아오게 됐다"며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와 동역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 대표회장은 이어 "하나님만이 진정한 위로가 됨을 깨닫고 포항시와 시민들에게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포항지역을 위해 기도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엄기호 대표회장 일행은 지진 피해 복구가 한창인 한동대학교, 흥해교회(담임목사 김영달), 흥안교회(담임목사 김두천), 청계교회 등을 둘러 본 뒤 이재민 대피소인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해 기도하고 위로했다.

뉴미디어국
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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