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122개 전점에서 포항시 농·특산물 기획전인 ‘포항시 사랑 페스타’행사가 열렸다.
롯데마트 122개 전점에서 포항시 농·특산물 기획전인 ‘포항시 사랑 페스타’행사가 열렸다.

14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최웅 포항부시장과 롯데마트 윤주경 고객채널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사랑 페스타’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하며 포항 농·특산물 판매행사가 시작됐다.

11.15 지진으로 위축된 포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롯데마트 전 점에서 진행되며, 판매 품목은 포항시에서 생산되는 쌀 10kg/1만포, 사과 1.5kg/8만봉지, 농산물과 과메기, 오징어, 아귀, 가자미 등 수산물과 가공식품 등이다.

특히 지진피해가 컸던 포항흥해농협의 ‘흥미진미(흥味진米)’쌀 100t가량을 2만3천800원·10kg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행사에 참여하는 포항 농·특산물의 판매추이를 모니터링하고 고객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포항 특산물을 지속적으로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포항시 최웅 부시장은 “이번행사를 기획한 롯데마트에 감사드리며, 우수한 포항의 농·특산물이 롯데마트에서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11월 15일 지진 직후 포항점 직원들을 주축으로 생필품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피해 복구가 이뤄질 때까지 물품 및 인력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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