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화자원 융복합 도시재생 박차

상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일반 근린형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가 기대된다.
상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일반 근린형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가 기대된다.

내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200억 원의 사업비로 그동안 활용하지 못했던 경상도의 뿌리 상주 역사자원과 삼백 자원, 유휴공간, 지역 특화자원을 도시재생과 융복합해 상주시의 위상을 회복하는 특화된 도시재생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

추진될 주요 사업은 주민들이 제안한 뿌리 찾기 프로젝트(철도권역)와 U턴 연어 프로젝트(주거권역), 삼백 창업 프로젝트(상가권역), 주민공동체 조직화 사업 등 3개 권역을 연계하는 도심 트레일 사업이다.

이정백 시장은 “도시재생의 불모지였던 상주시가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길은 도시재생뿐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철저하게 준비한 끝에 얻은 결실”이라며 “본 사업들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골목 상권 살리기,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쇠퇴한 근린지역을 활성화시켜 인구증가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도시재생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프리마켓 운영과 빈 점포 및 빈집 무상임대 협약 등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상주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경상도의 근원을 찾아가는 뿌리 샘 상주’란 사업계획서를 완성해 제출했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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