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군위 야구당장은 총 25억 원을 들여 면적 1만2천500㎡인 정규 야구장 규격으로 만들었다. 군위군 제공
군위군은 군위읍 내량리에 사회인 야구를 위한 ‘삼국유사 군위 야구장’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총 25억 원을 들여 면적 1만2천500㎡인 정규 야구장 규격으로 만들었다.

센터라인은 118m, 좌우 외야 펜스까지 거리는 각 98m다.

경기 기록실, 샤워실, 더그아웃 2개, 투수연습장, 백스크린, 전광판 등도 갖췄다.

군위군은 사회인 야구리그와 주말 유소년 야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급 야구 대회도 열 계획이다.

야구장을 찾는 선수, 가족 등을 상대로 군위 농산물 홍보·판매를 하고 관광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농촌 경제 활성화와 민 소득 증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영훈 체육진흥담당은 “삼국유사 고장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야구장 이름에 반영했다”며 “대도시 야구 동호인을 유치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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