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 올라올라 놀이터’ 완공식

영주시와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은 17일 부석면에서 농어촌 어린이 놀이공간 ‘부석 올라올라 놀이터’ 완공식을 가졌다
영주시와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은 부석면에서 농어촌 어린이 놀이공간 ‘부석 올라올라 놀이터’ 완공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완공식은 지난 15일 장욱현 영주시장, 최교일 국회의원, 황병직 도의원, 세이브더칠드런 송혜승 사업본부장, 한솔제지 이상훈 대표를 비롯한 지역주민과 지역아동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과 영주시가 지난 4월 농어촌아동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한솔제지와 세이브더칠드런의 후원으로 완공했다.

또 어린이놀이터는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체험활동 지원을 위해 2년간 운영비도 지원 받게 된다.

시는 연면적 74㎡ 규모의 실내 놀이터와 실외 놀이공간을 갖추고 실내 다락방에는 부석면 아동들의 의견을 반영한 짚라인을 설치 ‘올라올라 놀이터’라는 이름도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지었다.

특히 시는 지역 어린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존 놀이터와는 구조가 다른 신개념의 놀이공간으로 조성돼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부석면 어린이놀이터를 통해 지역아동들이 방과 후에도 놀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됐다”며 “앞으로 시는 놀이터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은 1919년 아동권리실현을 위해 일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로서 다문화인식개선, 아동권리교육, 농어촌아동지원사업 등 국내사업과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빨간염소보내기 등 해외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