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아이사랑 가족한마당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지난 16일 포항실내육관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2천여 명의 아이와 부모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습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이날 축제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고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한국선/경북일보 사장
우리가 아이사랑 가족 축제를 통해서 더 출산장려가 됐으면 좋겠다 이렇게 해서 준비한 행사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잘키우기 위한 싹을 만드는 그런 행사로 생각하시고 즐거운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포항 지진피해지역 어린이들도 초청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보며 즐거운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현민/흥해초 5
오늘 여기서 한 것 중에서는 샌드아트가 제일 재미있었고요. 그리고(크리스마스 소원이 있다면) 빨리 지진피해가 복구됐으면 좋겠어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멋진 공연들로 체워졌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야광봉 만들기 체험과 희망나눔 터널 크리스마스 아트 포토존이 꾸며져 아이들과 부모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메인공연은 어린이 가족 뮤지컬 ‘바다 탐험대 옥토넛’이 공연됐습니다. 대형 LED영상을 이용한 바닷속 풍경과 실물사이즈의 탐사선 모형으로 아이들이 환호를 받았습니다.

박도휘/ 6 포항시 오천읍
정말 재미있었어요.

이밖에도 샌드아트 레이저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로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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