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사칭 문자스미싱(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 미납통행료 납부 안내를 가장한 문자 스미싱이 유포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도로공사 사칭 문자 스미싱은 고속도로 미납으로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어서 금일까지 내라고 안내하고 있으며 개인정보 탈취를 위해 문자 내 인터넷 URL 클릭 후 고속도로통행료 114 앱 설치를 유도하고 있다.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 등을 수신했을 때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는 절대 클릭해서는 안 되며, 해킹 악성 코드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8번에 신고하면 악성 코드 앱 제거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하여 개인정보 누출 등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발생 시 카카오 알림 톡 또는 문자로 안내문을 보내고 있으며, 미납 내역 중 차량 번호와 내야 할 미납통행료, 문의처 등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며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납부 공식 앱은 통행료 서비스 앱으로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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