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외남면 ‘대한민국 곶감 축제’ 대도시 홍보활동

▲ 상주시 외남면이 ‘대한민국 곶감 축제’에 대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과 부산, 대구 등 대도시에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펴 눈길을 모았다.사진은 대구 동성로.
“도심 번화가에 호랑이와 곶감이 나타났다”

상주시 외남면이 ‘대한민국 곶감 축제’에 대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과 부산, 대구 등 대도시에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펴 눈길을 모았다.

곶감 노래가 현장에서 힘차게 울려 퍼진 가운데 펼쳐진 1차 홍보활동은 14일 부산역 광장과 대구 동성로,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이뤄졌고 2차 홍보활동은 18일 서울 등 수도권에서 진행됐다.

특히 도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곶감 시식과 초 중학생들로 구성된 무용단이 귀여운 호랑이 의상을 입고 선보인 플래시몹은 도심을 오가던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A씨(59 부산시)는 “상주 곶감이 유명한 건 알고 있었지만, 막연히 먼 곳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부산에서 2시간 남짓밖에 안 걸린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며 “현장에서 곶감을 먹어보고 초 중생들이 펼친 플래시몹을 보면서 이번 축제에는 가족과 함께 축제장에 꼭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상주시 외남면이 ‘대한민국 곶감 축제’에 대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과 부산, 대구 등 대도시에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펴 눈길을 모았다.사진은 부산역 앞.
조용문 면장은 “조선왕조실록이 인증하는 수령 750년 된 하늘 아래 첫 감나무의 고장 외남면이 곶감의 본향답게 대한민국의 대표 곶감 축제로 웅비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올해부터 축제 명을 ‘대한민국 곶감 축제’로 바꿨다”며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축제로 6회 연속 지정된 관록을 바탕으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올 축제는 도농 상생의 화합축제와 문화와 스토리가 있는 문화축제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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