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전관…19일 오후 5시 30분 개전행사
고방 정경수, 남제 방순애 지도작가 등 영일서단 회원 92명과 운당 김복수, 도연 이상범, 설지 조현옥 등 8명의 전국 각지의 초청작가가 출품한 서예, 문인화, 서각, 캘리그라피 등 작품 150여 점을 전시한다.
개전 행사는 19일 오후 5시 30분에 포항문예회관 1층전시실에서 가지며 식전 행사로 색소폰, 대금, 판소리, 식후 행사로 서예 퍼포먼스도 준비한다.
1986년 창립한 영일서단은 지난 32년 동안 서예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가훈이나 사훈 써주기, 부채 작품 전시회, 전국유명작가초대전 등 재능기부와 전시행사를 주관해 실시하고 있다.
정경수 영일서단 대표는 “사상 초유의 재난으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과 동호인들에게 새해에는 새로운 각오로 희망의 봄을 맞이하도록 출품한 작가들의 마음을 담은 여고위신(與古爲新) 작품의 감상 기회를 드리고자 준비한 이번 전시회가 향토 문화 발전에 힘이 되고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