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청년창업지원사업 8기 수료생 제품전시회
㈜큐미스 웨어러블 스마트 소방헬멧 등 업계 주목

구미시 청년창업지원사업 8기 수료생들의 제품전시회가 구미전자정보술원에서 열려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구미시 청년창업지원사업 8기 수료생들의 제품전시회가 구미전자정보술원에서 열려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차량 사고 정보제공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여기요 박준희 대표와 IoT 기반의 웨어러블 스마트 소방헬멧을 개발한 ㈜큐미스 한재승 대표, 천연화장품, 및 체험농장으로 창업한 오 은하수공방 김수연 대표가 단연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주식회사 여기요 박준희 대표는 차량 사고 발생 시 누구나 신고해 출동차량과 신고자가 수익을 공유하는 스마트 플랫폼을 개발 및 출시, 관련 업종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큐미스 한재승 대표는 카메라 처리방식의 소방 헬멧이 아닌 광학이론이 접목된 신개념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기능 면에서도 우수하여 관련 시장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 은하수공방 김수연 대표는 목장에서 생산된 질 좋은 초유를 첨가한 고기능성 천연비누 및 플레인 요구르트 제품을 출시하여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X-ray Colimator, 연속 분사식 스팀기, 보안 솔루션 시스템, 스마트 조명, 각종 공예품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아이템이 전시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앞으로 8기 청년창업자들이 창업생태계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각종 사후관리 프로그램의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청년창업지원사업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청년 실업률을 개선하기 위해 구미시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 위탁해 지역 내 39세 이하 청년들이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발굴단계에서 사업화 성공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자금, 사무공간, 전문교육, 컨설팅, 마케팅 등 통합적인 프로그램으로 창업자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07명이 수료하고 210명이 기술 제조, 지식서비스, 6차 산업, 일반 등 각 분야의 창업에 성공했으며 8년간 매출 112억4천만, 고용창출 462명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에 수료하는 8기 청년창업자 39명은 올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자금, 공간, 교육, 마케팅, 멘토링 등 통합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창업 30개, 매출 14억2천만, 고용창출 50명, 지식재산확보 18건의 성과를 달성해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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