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8회 제2차 정례회 마무리

군위군의회(의장 김영호)는 18일 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28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17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달 23일부터 2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올해의 군정 업무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2018년도 예산안을 의결하여 내년도 군위군 살림살이를 확정했으며, 조례안 9건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2018년도 예산안은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변동 요인 등을 심도 있게 심사·논의해 시기적으로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일부 사업에 대하여 22억6천41만 원을 삭감하고 예비비에 포함하는 등 총 3천154억1천700만 원의 예산안이 최종 확정됐으며, 함께 제출된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3천510억4천만 원에서 38억7천600만 원 증액된 3천549억1천600만 원으로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원안을 가결했다.

한편, 이번에 채택된 2017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에서는 2017년도 각종 사업의 추진과정과 결과 그리고 예산의 효율성 등 사무 전반에 대해 점검한 결과 시정요구 25건, 건의요구 55건 등 총 97건을 집행부에 보내고 시정도록 요구했다.

김영호 의장은 폐회에 앞서 “한 해 동안 군위군의회에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리며, 밝아오는 희망찬 무술년 새해에 모두가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만나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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