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수지 17억 달러 흑자···지난해 동월 대비 36% 상승
수출, 전자·화학제품·수입, 전자부품·광화학 기기류 증가

구미공단 수출입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구미세관(세관장 김정만)의 11월 수출입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28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전자제품(63%), 광학 제품(14%), 기계류(4%), 플라스틱(4%), 섬유류(3%), 화학제품(2%) 순이다.

이 중 전자제품(17%), 광학 제품(83%), 기계류(38%), 플라스틱(35%), 섬유류(24%), 화학제품(40%) 등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가했으나, 유리제품(△19%)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지역은 중국(36%), 미국(19%), 동남아(10%), 유럽(7%), 중남미(6%), 중동(6%), 일본(4%), 홍콩(2%) 순이다.

수입은 수출증가에 따른 카메라 렌즈, IC 등 전자부품이 17% 증가한 가운데 11억 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수입품목은 전자부품(68%), 광학기기류(17%), 화학제품(6%), 기계류(4%) 순이다.

이중 전자부품(15%), 광학기기류(42%), 기계류(8%), 철강제품(67%) 등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증가했으며, 화학제품(△21%), 비금속류(△29%), 섬유류(△17%)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지역은 동남아(45%), 일본(27%), 중국(19%), 유럽(4%), 미국(3%) 순이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17억 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