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는 지난 16일 포항에서 경북여행리포트와 기자단 활동보고회를 갖고 우수기자를 시상했다.
경북관광공사는 지난 16일 포항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제6기 경북여행리포터 제3기 경유기(경북여행기자단) 활동보고회’를 갖고, 2017년 주요 사업 보고, 우수 기자 시상, 간담회를 진행했다.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는 전세계에서 경북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모인 SNS 운영자로서, 지난 3월부터 매월 경상북도를 여행한 후 여행정보와 사진 등이 담긴 여행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국내외 SNS 채널의 주요 홍보자료로 활용했다.

2012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리포터의 열정적인 활동은 경북나드리 페이스북이 대한민국SNS대상에서 올해의 페이스북을 수상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공사는 이날 올 한해 리포터 활동을 바탕으로 최우수상, 우수상, 베스트스토리, 베스트 포토상을 총 10명에게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매월 경상북도의 가볼만한 곳을 멋진 사진으로 소개한 경북여행리포터 이효영(대구시)리포터와 경유기 후상(부산시)기자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효영 리포터는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와 한복체험 기사가 네이버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며 “기사를 보고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니 더 열심히 취재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들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관광공사 이재춘 전무이사는 “경북여행리포터와 기자단의 활동이 해마다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특히 외국인 기자들의 활동이 돋보여 앞으로 경상북도를 찾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귀중한 홍보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여행리포터의 활동은 경북나드리 블로그(http://blog.naver.com/gbnadri)에서, 경유기 활동은 시나블로그(http://blog.sina.com.cn/pridegyeongbuk)에서 찾아볼 수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