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베트남 해외봉사단이 발대식을 갖고 19일부터 9일간 다낭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 18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2017학년도 동계방학 동국참사람봉사단 베트남 해외봉사 발대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베트남 해외봉사활동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재학생들의 국제 경쟁력과 자아개발, 봉사정신 및 능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마인드와 인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실시한다.

해외봉사단은 김세곤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외협력처장을 단장으로 재학생 등 33명이 베트남 다낭에서 19일부터 9일간 봉사활동을 펼친다.

동국참사람봉사단은 베트남 다낭시 고엽제센터에서 장애학생 대상 교육봉사, 시설 정비 등 근로봉사를 비롯해 현지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문화 교류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발대식에서 “봉사활동이란 남을 위해 베푸는 것보다 오히려 나 스스로를 더 높이고 발전시키는 일이라 생각하기 바란다”며 “한국과 베트남의 친선대사로서 따뜻한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 봉사활동에 임하고 건강하게 돌아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건학이념인 자비와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2000년부터 해외봉사단을 미얀마, 스리랑카, 인도, 몽골,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체코 등지로 파견해 의료 및 문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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