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 하우스 그랜드홀

대구특수교육오케스트라단 창단기념 연주회 포스터.
대구특수교육오케스트라단 창단기념 연주회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 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이번 창단기념 연주회는 ‘Over the rainbow(오즈의 마법사ost)’, ‘Les Champs Elysees(오 샹제리제)’ 등을 비롯해 관·현악 앙상블의 아름다운 선율로 채워진다.

대구시교육청은 오케스트라단 창단과 운영을 위해 보명학교를 거점학교로 지정했다.

또한 지난 1월부터 오디션을 통해 관·현·타악기 및 피아노 연주자(학생) 30명, 피아노 연주자(학부모) 1명, 바이올린 및 클라리넷 연주자(교사) 2명이 선발됐다.

이날 연주회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전석 무료다.

중등교사 합창단과 제2작전사령부 군악대도 함께 공연에 참여, 특별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로 다양한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앞서 오케스트라단은 지난 4월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제3회 교육감배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단 3회의 전체 연습을 거친 뒤 멋진 연주로 관객의 감동을 이끌어 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오케스트라의 이번 무대는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와 소통의 매개체로 연말연시 따뜻하고 감동적인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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