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찬 의원, 11·15지진 용흥동 땅밀림현상 원인규명 촉구

▲ 5분자유발언 하는 차동찬 의원.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19일 제24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2018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2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열린 전체의원 간담회에서는 정봉영 이재민주거안정대책단장이 이재민 희망보금자리 단지 조성 계획을 보고하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예비비 지원을 건의했다.

본회의에서는 차동찬 의원의 ‘땅밀림 현상의 명확한 원인규명과 안전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5분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심사결과 보고와 각 안건별 처리가 이어졌다.

위원회별 주요 심사 내용을 살펴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서재원)는 2018년도 예산안과 2017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가결 처리했다.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모습.
예결특위는 집행부가 제출한 2018년도 당초 예산 1조7천108억 원(일반회계 1조4천465억 원·특별회계 2천643억 원)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의 효율성이 극대화되도록 심사한 결과 일반회계 72억7천900만 원, 특별회계 3억7천100만 원 등 모두 76억5천만 원을 삭감시켰다.

또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5억1천400만 원을 삭감 조정해 처리했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정수화)는 2018년도 회기운영 계획을 수립했으며,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백인규)는 ‘2018년도 포항문화재단 운영비 출연 동의안’을 비롯한 4건의 안건을,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정석준)는 ‘2018년도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운영비 출연 동의안’ 등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차동찬)는 ‘2018년도 (재)포항시 청소년재단 출연동의(안)’ 등 10건을 원안가결했으며,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안병국)는 ‘포항시 재난구호 등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한편 시의회는 20·21일 이틀간 상임위원회 활동을 펼친 뒤 오는 22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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