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환열 대구문화방송 대표이사
김환열 대구문화방송 대표이사가 20일 사임한다.

김환열 사장은 19일 “대구MBC 출신 사장 배출 전통을 이어간다는 간절한 염원에 힘을 보태고 그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일조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제16대 사장에 취임한 김 사장은 자사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임기를 모두 채웠다.

임기 중 ‘대구와 경북지역에 희망을 전파하는 방송사가 되자’를 기치로 지역 자랑과 사랑을 화두로 다양한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대구포크페스티벌 개최, 내륙 최초 비치발리볼대회 유치, 드론 페스타 개최 등 지역에서 보기 힘들었던 행사를 기획하거나 유치했다.

내부적으로는 3년 연속 적자에 빠졌던 회사의 경영실적을 지난 2년 연속 흑자로 돌려놓았다.

한편 MBC노조는 21일 서울에서 전체 회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뉴스 제작 등에 들어갈 시일을 정할 예정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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