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달 15일 지진으로 주택이 파손돼 비나 눈이 올 경우에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대상으로 비가림용 천막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비가림용 천막 설치 희망 가구를 지난 4일부터 신청 받아 현재 흥해읍, 장량동 외 5개동에서 약 170여건 이상을 접수했습니다.현장조사를 시행한 후 19일 50가구 이상 천막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남은 120여건도 26일까지 현장방문 조사를 하고 순차적으로 설치 해나갈 예정이다. 포항시는 피해주택이 많은 것을 감안해 접수기간을 2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으며,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비가림용 천막 설치공사는 지진피해응급복구비를 지원받아 추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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