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의 타이코에이엠피(주)가 20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7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로 6번째인 경북 투자유치 대상은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우수 시군, 유공 공무원에 대하여 격려를 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우수상에는 에코프로지이엠(포항), 아주스틸(주)(구미), 지텍(주)(김천), (주)케디엠(칠곡)이, 특별상에는 (주)티시그린(군위), (주)월드에너지(문경), (주)디에스이(상주), (주)텔스타(경주) 등 9개 기업이 각각 선정됐다.

또 구미시와 고령군이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으며, 영주시 강신호, 구미시 김보경씨가 최우수 공무원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타이코에이엠피9주)는 경산2단지내에 모두 4천130억원을 투자한 외투기업으로 수출 및 내수물량 증대로 개발중인 경산4단지내 부지를 지난 2015년에 우선분양 받아 올 해에만 470억원을 투자하여 공장을 신설하고 정규직 86명을 추가 채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글로벌 경기 불안 등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적극적인 투자로 일자리를 창출해 준 기업과 투자유치에 힘써 주신 시군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도와 시군, 기업이 합심해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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