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컵스완슨과 경기에서(2016년 12월 11일 UFC206) UFC 첫 패배를 맛본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6·부산 팀 매드/사랑모아 통증의학과)가 내년 1월 15일 UFC파이트 나이트 124에서 페더급 랭킹 8위인 제러미 스티븐스를 상대로 패배 후 첫 경기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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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왼쪽)와 강경호 선수가 20일 부산 팀매드 체육관서 열린 'UFC미디어데이'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년에 있을 대회를 앞두고 20일 최두호는 군 제대 후 복귀전을 갖는 강경호(30·부산 팀매드) 선수와 함께 부산 팀매드 체육관에서 ‘UFC 미디어데이’를 가졌습니다. 최두호는 미디어데이에서 가진 공개훈련을 통해 강한 니킥과 가볍고 빠른 펀치 등을 보여주며 패배 후 훈련을 통해 한층더 성장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최두호는 공개훈련 후 가진 인터뷰에서 스티븐스와 경기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고 해볼만한 경기라면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최두호/26·UFC 선수(부산 팀 매드/ 사랑모아 통증의학과)
어차피 5라운드 경기를 해야 되기 때문에 지금 열심히 했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도 돌주먹이기 때문에 똑같습니다. 강하게 느껴지지만 저도 KO당한 적 없고 KO시킨 적 많고 상대도 똑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큰 다른 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UFC 파이트 나이트124’에서 최두호는 처음으로 메인이벤트에 나서며 5라운드 경기를 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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