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농특산물 인터넷쇼핑몰 ‘새재장터’ 메인.
문경시가 스마트폰 시대에 발맞추어 인터넷쇼핑몰과 모바일웹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시는 19일 문경새재 농특산물 직판장에서 고윤환 문경시장과 생산자단체인 임순권 문경시로컬푸드협동조합장, 임성규 문경시유통사업단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 농특산물 쇼핑몰 ‘새재장터(www.saejaemall.com)’인터넷 및 모바일 쇼핑몰 개장식을 갖고 판매에 들어갔다.

모바일쇼핑몰은 웹 기반의 환경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내 포털사이트에서 ‘새재장터’를 검색하여 클릭하면 스마트기기 안에서 문경시 농특산물 쇼핑몰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지방브랜드 경쟁력지수 평가에서 특산품부문 1위로 선정된 전국 최고 브랜드 농산물인 문경사과, 문경오미자, 문경약돌돼지 등 문경의 우수한 농특산물 210여 품목을 모바일에서 손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매가 가능한 무인판매시스템(디지털사이니지)을 문경새재직판장과 철로자전거 진남역사에 설치해 오미자농장과 문경8경 등의 명소를 가상현실(VR) 속에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가상현실(VR)프로그램도 마련해 문경의 관광지와 문경농특산물을 더욱 재미있고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문경농특산물의 인터넷과 모바일 쇼핑몰 개장을 통해 농업인들에게는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들은 믿을 수 있는 문경농특산물을 더욱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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