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는 20일 청도 소싸움경기장에서 대형화재 줄이기 현장 방문 검토회의를 가졌다.청도소방서 제공.
청도소방서(서장 장인기)는 20일 청도군 최고의 문화 집회시설인 청도 상설소싸움경기장에서 대형화재 줄이기 현장 방문 검토회의를 개최했다.

청도소방서 전 간부가 참여해 지역 내 중요 화재취약대상을 방문 소방시설 및 취약요인을 분석 현장토론 통한 유사시 현장대응을 위한 소방대책을 강구하고 관계자 안전의식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청도 상설소싸움경기장은 경기장, 우사동, 사무동 등 5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설경기는 토·일요일에 치려져 관람객이 주말에 집중되고 특히 매년 4월에는 청도소싸움축제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도소싸움경기장 기본현황 청취, 소방시설 등 현장 확인 및 소방대책 개선의견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청도공영공사(사장 박상문) 관계자와 다수인 출입시설에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 및 지난 2005년 상주시민운동장 압사사고와 같은 문제점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토론을 펼쳤다.

장인기 청도소방서장은 “다중이 운집하는 시설에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살펴, 안전하고 사고 없는 청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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