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의장 조기석)는 지난 20일 제24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그동안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칠곡군의 ‘2018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2018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일반공공행정 분야’ 등 총 25건에 22억9천37만4천 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다. 또 전년도 당초예산 4천510억 원보다 2.6%가 증가한 116억 원이 증액됐다.

의회는 총예산 4천626억 원(일반회계 3천960억 원, 특별회계 609억2천만 원, 기금 56억 8천만 원)을 의결했다.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 5천99억 원보다 67억 원(1.3%) 증가한 5천166억 원이 편성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장세학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의존재원에 비해 군비 부담이 많은 사업, 선심성 행사나 축제 위주의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심도 있게 심사해 예산의 효율성과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 20일부터 시작된 제244회 칠곡군의회 제2차 정례회는 22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후 33일간의 정례회를 모두 마칠 예정이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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